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영화 을 봤다. 두 번째 관람이다. 먼저는 아이맥스 3D로 봤고 이번에는 4D였다. 처음이자 마지막 4D 경험이 (2014)였으니 무려 4년 만에 두 번째 4D 극장을 방문한 셈이다. 그 후로, 아니 그 이전부터 지금까지 판타지, SF, 액션 등 4D로 볼 수 있는 쟁쟁한 영화들이 있었지만 한번도 어떤 영화를 꼭 4D로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. 같은 영화를 2D로 관람했을 때와 비교해 3D 관람이 줬던 영화적 즐거움과 감동(와 등)에 비해 3D와 비교해 4D 관람이 줄 수 있는 그것이 크지 않았다고 생각한 게 가장 큰 이유이다. 상영관과 스크린의 크기가 훨씬 작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겠다. 그렇게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4D 극장을 평생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