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를 본 것 같다. 사실 지금껏 본 영화를 통틀어서도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이 영화 는 그 중에서도 손꼽을 만한 영화였다. 물론 어쩌면 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은 어른일지도 모르지만.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션 베이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2017년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었고 한국에서는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라 한다. 포스터만 봐도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 개봉 예정 영화라 그런지 한국 포털 사이트에도 짤막한 영화 소개 및 줄거리 등을 올렸는데, 정말 짤막한 그 줄거리는 이렇다. "플로리다 디즈니랜드 건너편 '매직 캐슬' 에 살고 있는 6살 무니와 친구들은 그들만의 엉뚱하고 유쾌한 모험 계획을 세운다. 이른바, '플로리다 프로젝트'. 디즈니랜..